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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원가에 부는 `협업 바람`…내과+안과= 만성질환 대응, 회송수가 신호탄!! 등록일 2018.03.15
글쓴이 메디파나 조회 243
개원가에 부는 `협업 바람`…내과+안과= 만성질환 대응
"일차의료기관 간 수평적 의뢰·회송 수가 확립 신호탄"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03-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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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개원가에서 내과와 안과가 손을 잡았다.

특히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 거론되는 '당뇨망막병증' 환자에 대해 두 개원단체가 협조를 약속하며, 향후 일차의료기관 간 수평적 의뢰·회송 수가 확립의 시작점이 될 것을 기원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최성호)와 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는 지난 5일 서울 강남 노보텔 호텔에서 '만성질환 최적 치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은 "만성질환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대한 사안에 양 단체가 공감했다"며 "개원가에서 내과 진료 중 망막과 관련된 합병증 환자가 있다면 주변 안과로 전원해 국민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도 "안과 환자 중에서 시력이 나빠 검사를 해보면 내과 계열 질병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이 많음에도 이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국민건강을 위해서 내과와 안과가 힘을 합쳐 진료의뢰서와 회송서를 시스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업무협약서에 내과 측은 ▲내과의원 방문 만성질환 환자에 안과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진료 정기적 권고 ▲안과 학술대회에서 내과적 최신지견 공유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안과는 ▲만성질환 환자에 시력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홍보물 제작 및 합병증 발견 시 내과 진료 권고 ▲내과 학술대회에서 최신지견 공유를 맹세했다.

나아가 양 기관 공통적으로는 ▲중앙뿐 아니라 지역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전국적 활성화에 노력  ▲상호 진료 의뢰가 쉽도록 진료의뢰서, 홍보포스터, 환자용 안내문 제작 ▲환자 협진 임상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1차 의료기관 간 진료의뢰에 대한 수가 신설 도모 등을 협약문에 담았다.

우리나라 보건통계에 따르면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사망률은 OECD 평균의 1.5배이고,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관리 실패 등으로 인한 입원률은 OECD 평균의 2배 수준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적절한 관리의 실패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망막병증이 꼽히고 있는 상황.

실제로 당뇨병 발생이 2012년 약 200만 명에서 2016년 245만 명으로 4년간 21% 증가함에 따라 당뇨망막병증 역시 2012년 약 26만 명에서 2016년 33만 6,000명으로 27%나 증가했다.

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은 "당뇨병성 망막증은 안과 망막 검사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질환이 악화하는 것은 레이저치료로 대부분 막을 수 있다"며 "당뇨병성 망막증 발견이 늦어 치료가 늦으면 환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고 환자 및 환자 가족의 고통은 물론 국가적인 노동력손실 및 비용 측면으로도 큰 손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까닭에 내과와 협진을 통해 조기에 해당 질환을 조기 발견해 의료비 감소에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현재 3차 의료기관과 일차의료기관 사이에는 진료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한 수가가 책정돼 있다. 그러나 일차의료기관 사이의 환자 전원은 아직 요원한 실정.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이 일차의료기관 사이의 의뢰·회송 활성화에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은 "향후 환자 협진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모아 일차 의료기관 간 진료의뢰 수가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만성질환 진료의 중심에 있는 내과는 당분간 타과와 연대를 높이기보다는 현재 맺은 안과와의 협약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과에서도 MOU추진에 대한 문의가 오겠지만, 이번 진료 협약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전까지는 안과와의 협약에 힘을 집중하려고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은 "현재 국가검진개선위원회 개선안에 당뇨병 환자에 대한 안과 검진을 의무화를 논의 중에 있는 상황에서 내과와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앞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내과에서 적극 협약을 추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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